2024-2025시즌 유럽 축구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을 꼽자면 현재까진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잉글랜드)일 것이다. 리버풀은 28일(한국 시각)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홈 5차전에서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아르헨티나)와 코디 학포(네덜란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2대0으로 눌렀다.

UCL 리그 페이즈에선 36팀이 팀당 8경기씩 치러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 중 8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추가 합류한다. 1~4차전에서 AC밀란과 볼로냐(이상 이탈리아),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연달아 물리친 리버풀은 거함 레알 마드리드까지 잡으면서 올 시즌 UCL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올린 팀이 됐다. 2위 인테르(승점 13·4승1무)에 승점 2가 앞선 선두다. 리버풀은 2010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1무 7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였다. 2018년과 2022년엔 UCL 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