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에도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나며 안전자산 강세, 위험자산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4%로 지난 달 4일 이후 1개월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외 다른 미국채 만기물 역시 전체적으로 장 초반 상승 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은 그만큼 채권 가격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 증권사 커베이처증권의 톰 디 갈로마 채권 책임자는 한국 상황이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을 야기해 미국채 수요로 이어졌다"며 "프랑스(국채 금리) 역시 하락하는 것도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또다른 안전 자산인 엔화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몇 시간 전만 해도 달러 당 150엔 근처에서 움직이던 엔 달러 환율은 한국 비상 계엄 소식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