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뒤 외화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4일 새벽 12시께 트래블월렛은 “신한은행 트래픽 폭주로 인해 트래블월렛 환불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트래픽 조치가 해소되는 대로 트래블월렛 환불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전날 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달러·원 환율이 폭등하자 환전하려는 이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트레블월렛은 앱을 이용해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 환율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 카드다.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빨리 엔화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한다’, ‘(계엄령) 속보 뜨자마자 트래블월렛 급하게 환전했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4일 새벽 12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40원을 넘기기도 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1402.9원에 비해 40원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