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신임한 좌파·극우엔 "무질서 선택" 맹비난 "며칠 내 총리 임명…예산 위해 특별법 만들 것" 대국민 연설하는 마크롱 대통령 (파리 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연설을 하며 자신의 사임 가능성을 차단했다. 2024.12.05.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좌파 정당들과 극우 정당이 정부를 불신임함으로써 "무질서를 선택했다"고 비난하며 야당의 사임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모든 의회 그룹에 양보했음에도 정부가 불신임받았다"고 유감을 표하며 "극우와 극좌가 반(反)공화주의 전선을 만들어 예산안과 프랑스 정부를 무너뜨리기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하원은 전날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발의한 정부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NFP, 극우 정당과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