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농축우라늄 월 4.7→34…2개월에 핵폭탄 1개 분량 IAEA "더 강화된 사찰 받아야…긴장완화 과정 없어 유감"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 [이란 원자력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이란이 준(準)무기급인 60% 농축우라늄의 생산량을 현재의 7배로 늘리기로 하면서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바레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60% 농축우라늄 생산량을 "7배, 8배, 어쩌면 그 이상" 늘리는 방안을 통보해왔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이날 회원국들에게 보낸 대외비 보고서에서 이란이 통보한 계획을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의 남쪽에 있는 포르도 공장의 60% 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은 월 4.7에서 34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이란은 계획 실행에 이미 착수했다는 사실도 함께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