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불안에 여행취소·환율 급등에 비명·美비자 중단에 발 동동 한국 정치 불안, 외환시장에 그대로 반영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자본시장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 영향에 유학생과 여행객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석사 과정 중인 대학원생 채모(31)씨는 10일 연합뉴스에 "내년 초 봄학기 학비를 내야 하는데, 치솟은 환율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고 밝혔다. 채씨는 환율이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생활비를 매달 조금씩 환전하다가 낭패를 봤다고도 말했다.

그는 "장을 보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