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27분 연례 기자회견…"지정한 표적에 미사일 쏠테니 막아보라" "아무 준비없이 특별군사작전 개시…젤렌스키 망명 신청하면 거부 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에서 "언제 그(트럼프)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그와 대화한 지 4년도 넘었다"면서도 "물론 나는 준비가 됐다.
언제든지"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럼프와 만나면 약세에 있는 것으로 보일 것"이라는 미국 NBC 방송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러시아는 서방의 예상과 달리 지난 2∼3년 동안 훨씬 더 강해졌다"며 "러시아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