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항모서 이륙한 F-18에 순양함이 실수로 공격" 예멘 반군 "반격 과정에서 미 전투기 격추" 주장 2022년 2월 지중해에서 작전 중인 항모 해리 트루먼호에서 이륙하려는 F/A-18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유현민 특파원 = 예멘 후티 반군에 대응하기 위해 홍해에 배치된 미군이 아군 전투기를 오인 격추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홍해 상공에서 미 해군 F-18 전투기가 '아군 오인사격'으로 격추됐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 전투기가 작전 수행을 위해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서 이륙한 직후 항모전단의 일원인 유도 미사일 순양함 게티스버그호의 발사 실수로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격추된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두 명은 탈출에 성공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이 과정에서 한 명은 가벼운 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