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ㆍ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를 수습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24일 오전에 열릴 당 비상의원총회에서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후보로 권 의원을 추천할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진 의원도 “권 의원을 추천하면 의총에서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의총에서 이견이 없으면 권 의원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에 취임하게 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권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사퇴한 뒤 원내ㆍ외를 가리지 않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물색해왔다. 경제 전문가인 윤희숙 전 의원이나 수도권 초선인 김재섭 의원 등 ‘쇄신형’ 비대위원장도 고려했지만, 의견 수렴 끝에 당 이해도가 높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중진 의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