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제 평화·안보 명백한 위반" 비난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겨냥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후티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나 국제공항과 알다일라미 공군기지, 사나 서쪽 항구도시 호데이다가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총리와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나의 공항과 발전시설, 호데이다와 살리프·라스카나티브 등 서부 해안의 군사 기반시설 등을 전투기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티 테러리스트 정권이 이들 시설을 통해 이란 무기를 밀반입하고 이란 고위 관리들을 입국시켰다.

민간 시설을 군사 목적으로 이용한 또 다른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런 침략은 국제 평화와 안보의 명백한 위반이자 예멘 국민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