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범 이후 '최악의 참사'···179명 사망 추정 11·13년 버드 스트라이크 및 활주로 이탈 등 수차례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한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본사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protected]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생존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난 2005년 제주항공이 출범한 이후 발생한 첫 인명사고이자 최대 규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그간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 2007년 8월 제주발 부산행 여객기가 김해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남해안에 내려진 강풍주의보 속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다 기체가 쓰러졌다. 당시 승무원 4명을 포함한 탑승객 78명 중 1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