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긴급 의료대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드 오렌지는 재해나 사고로 대량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긴급 의료 태세를 뜻한다.
현재 사고 현장 인근 광주·전남지역 3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이 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 대응과 수습을 위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사고 현장에 급파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중대본과 적극 협조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는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사망자 85명, 구조자 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