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파손된 여객기 좌석 (무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파손된 여객기 좌석이 떨어져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정경재 김혜인 기자 = "언니가 저 비행기에 탔어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29일 탑승자 가족이 몰려온 무안 국제공항 1층에서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흐느낌과 울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탑승자 가족 대부분은 오전부터 흘린 눈물로 이미 눈시울이 붉어진 상태였다.

뉴스를 보던 가족들은 "아이고 어제 전화했는데…". "놀러 간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라고 말을 채 잇지 못하며 눈물만 하염없이 쏟아냈다.

김모(33) 씨는 "언니가 저 비행기에 탔다"며 "그동안 늘 고생만 하다가 이제 형편이 나아져서 놀러 간 건데…"라고 울먹였다. 옆에 있던 김씨의 남편은 "지금 여기 있는 사람 모두 다들 같은 심정이니까 인터뷰는 안 하셨으면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