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항공청 보고서…"소음 줄인 2개 엔진 비행기, 취약할 수 있어" 처참한 무안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후미 (무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 파손된 기체 후미가 크레인에 매달려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꼽히는 가운데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도 조류 충돌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1990∼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야생동물이 민간 항공기에 충돌했다는 신고 건수는 1만9천36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조류 충돌은 1만8천394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했다. 야생동물의 민간 항공기 충돌 건수는 1990년 2천88건에서 2019년에는 1만7천16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