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충격에 대형 참사로 우울감 호소…전문가들 "애도하되 일상 지켜야" 참사 현장에 놓인 조화 (무안=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 부근에 조화가 놓여 있다. 2024.12.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최윤선 기자 = "사고 영상을 본 뒤로 제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희생자가 된 것처럼 상상하게 돼 힘들어요. 눈을 감으면 폭발 영상이 떠올라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를 맞은 30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 한편으로 참담한 잔상에 불안해하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가족에게 사고 당시 영상을 공유받았다는 직장인 이모(27)씨는 전날 밤잠을 설쳤다.

눈을 감으면 안타까운 사고 영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씨는 "소셜미디어(SNS)에도 사고 영상이 반복해 뜨길래 '관심 없음'을 누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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