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 해넘이 구경, 제주항공 참사 추모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3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올해 마지막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2024.12.31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025년 을사년에는 우리 모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3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 올해 마지막 지는 해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일몰 시간(오후 5시 21분)이 가까워지자 시민들은 두 손을 모으거나 외투에 손을 넣고 지는 해를 한참 바라봤다. 올해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참사 등의 영향인지 분위기는 차분했고 시민들의 표정도 마냥 밝지 않아 보였다.

딸 2명과 함께 해넘이를 보러 온 김수전(44·여)씨는 "가족들과 올해를 잘 정리하고 보내주기 위해서 나왔다"며 "매년 좋지 않은 일들도 많은데 내년에는 꼭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