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새벽부터 분주했던 전날과 달리 차분해 '숨고르기' 모드 최 권한대행에 경호처 협조 명령 요청…구속영장 직행도 검토 한남동 관저에서 철수하는 공수처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대환 부장검사 등 수사관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5.1.3 [email protected]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대통령경호처 등과 대치 끝에 물러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전열을 정비하며 다음 수순을 고심하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과 달리 이날은 외견상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관용차량은 모두 주차돼 있고 전날 청사 주변을 둘러쌌던 경찰 차벽도 철수한 상태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6시 14분께 한남동 관저로 출발해 오전 8시 2분께 관저 입구 안으로 진입했지만, 경호처와 군부대에 가로막혀 관저 200m 앞 지점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경호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