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은 '푸딩이'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주인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5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있다. 푸딩이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최고령자인 80세 A씨가 키우는 반려견이었다.

A씨는 가족 8명과 함께 팔순 축하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2025.1.5 [email protected] 눈비가 오락가락한 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제주항공 희생자 분향소에 이번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찾아왔다. 전남 영광군에 살던 푸딩이는 80세 A씨를 비롯한 가족 9명을 떠나보냈다.

이후 마을을 홀로 떠돌다 동물권 단체 '케어'에 의해 구조돼 보호받고 있다. 푸른색 옷을 입은 푸딩이는 오후 2시께 활동가의 품에 안긴 채 분향소에 입장했다.

활동가가 국화를 들고 단상 앞에 서는 동안 푸딩이는 어리둥절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사람들이 묵념하는 동안 뒤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