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가전과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 4년간 LG전자 연결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0%를 넘어선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87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조4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 수년간 여러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B2B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