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1천곳, 110 이상 소실돼 80조원 피해 예상…초등학교 2곳 전소 퍼시픽팰리세이즈서 시작해 최고 시속 160 돌풍 타고 급속히 번져 소방인력·용수 부족에 대부분 진화율 0%…바이든 대통령, 재난지역 선포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8일(현지시간) LA 이튼 지역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첫 산불이 돌풍을 타고 번지는 가운데 추가로 크고작은 다른 산불들이 이어지며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바람을 탄 불씨가 시내와 민가로 번져 불을 옮기는 와중에 소방당국은 인력은 물론 소방용수마저 부족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전날 오전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근 이 일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