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은 마지막까지 체포를 피하려 했지만, 끝내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무리한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경찰이 방어선을 모두 뚫어내자 윤 대통령이 체포 집행을 당했다고 전하더니, 곧바로 윤 대통령이 결단해 자진 출석하는 거라고 말을 아예 바꿔버렸습니다.
이것 역시 구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입니다. 공수처와 경찰 체포조가 마지막 관문인 관저 건물 앞 철문을 통과한 직후, 윤 대통령 대변인을 자처하는 석동현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황망하게도 윤 대통령이 체포 집행을 당했다"며 관저 내부 상황을 처음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의 글은 곧바로 여러 언론이 속보로 보도할 정도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런데 10분쯤 지나 입장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석 변호사는 "체포당한 건 아니고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협상 중"이라고 정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물리적 충돌 우려 때문에 대통령이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렸다고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