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싶다' 음성 복제 메시지로 접근…기부 요청에 의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AFP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음성 복제로 주변국 지도자를 사칭한 정교한 보이스피싱에 거의 속을 뻔했다고 전날 취재진에 밝혔다.
그는 잘 알려진 외국 지도자 목소리가 담긴 음성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만나기를 기대하며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패통탄 총리는 이에 문자메시지로 '알겠다'고 답했고,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는 답장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밤 11시께 걸려 온 전화를 받지 못했고, 다음날 전화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상대방은 '태국은 아직 기부하지 않은 유일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라며 기부를 요청했다. 패통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