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주가 직접 연계…상무 이상 성과급 50∼100% 주식 지급 1년 뒤 주가 하락시 지급 주식 수도 줄어…반도체 OPI 지급률 14%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1년 뒤 주가가 내려가면 자사주 지급량도 줄이기로 하는 등 주가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임원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공지했다. AD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삼성전자가 OPI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것은 OPI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주식보상제도에 따라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