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혈액 보유량 보름 새 9.5→5.7일…부산 등 고령화 지역 더 불안 독감 증상자는 헌혈 불가…긴 연휴 동안 헌혈자 더 감소할 듯 '주먹 꽉 쥐고 헌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파로 헌혈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최근 독감 환자까지 확산하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2만8천747유닛으로, 일평균 혈액 소요량(5천27유닛)으로 나누면 5.7일분이다. 적정 혈액 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을 웃돌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이달 1일의 9.5일분과 비교하면 보름 사이 빠르게 줄었고, 개별 혈액형 중 AB형(3.9일)과 A형(4.7일)은 적정량을 밑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은 특히 불안하다.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AB형이 2.8일로 가장 적으며, O형 4.1일, A형 4.6일이다. 다만 B형은 8일이라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이다.
지난 1일 기준 8.3일을 웃돌던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