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 원인 지목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슈퍼 세균',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세균 감염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해 숨지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게티이미지뱅크 16일 국회에서 열린 '항생제 다제내성균 요로감염의 효과적 통합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배성락 의정부 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과 오용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8위를 차지한다"라고 우려했다.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문제의 세균은 카바페넴 계열이며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장내세균(CRE)을 말한다. CRE 감염증은 중증 감염이나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의료계는 CRE 감염증 환자 신고 건수가 2017년 5717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만 8405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