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는 지속치료 필요한 자가면역질환…"머리카락 다 빠지는 경우도" 조산·기형아 출산 위험도 높여…"신약, 국가 지원으로 환자부담 줄여야" 사람의 몸에 나는 약 500만개의 털 중 약 8만∼12만개가량이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쳐 탈모를 반복하는데 보통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가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하지만 잠을 자고 나서 또는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이면 탈모 질환으로 간주한다. 이런 탈모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흔히 대머리로 불리는 안드로겐성(남성형) 탈모에서부터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출산 후 또는 가을철 탈모), 발모벽(충동적으로 반복해서 머리카락을 뽑는 정신 질환), 모발 생성 장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원형 탈모는 그 명칭과 달리 질환 부위가 원형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모발이 50% 이상 빠지는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은 물론 평생에 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