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2020년 의정 갈등 때보다도 적어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70.4%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전년도 3천45명의 8.8%에 불과하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통상 해마다 의대 정원보다 조금 많은 3천 명대 초반의 합격자가 나온다. 지난 2020년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듬해 1월 발표된 제85회 국시 합격자는 412명에 그쳤는데, 올해엔 그보다도 35% 적다.
당시 정부가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을 위해 시험 기회를 한 차례 더 부여함에 따라 2022년 제86회 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