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의 뉴스그룹 "불법행위 전면 사과"…'상당한' 합의금 지급 2023년 미러 뉴스 그룹과 소송에서 증언한 해리 왕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대중지 그룹이 불법 정보로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보도를 했다며 낸 소송에서 합의했다. 대중지 더선 등을 소유한 '뉴스 그룹 뉴스페이퍼스'(현 뉴스UK·이하 NGN)는 22일(현지시간) 해리 왕자는 물론, 모친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에 대한 사생활 침해도 인정하며 사과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합의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합의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총액이 여덟 자릿수라고 전했다. 1천만 파운드는 한화로 약 177억원이다.
앞서 해리 왕자는 1996∼2011년 더선과 '뉴스 오브 더 월드' 기자 및 사설탐정들이 사기, 도청, 전화 해킹 등 불법 행위로 얻은 정보로 사생활을 침해하는 200여 건 기사를 냈다며 소송을 걸었다. NGN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