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회사 선메탈 통해 영풍 지분 10.3% 취득…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적용 의도 임시주총 하루전 지분열세 뒤집기 위한 카드…영풍·MBK 반발 "위법 행위로 주총 파행 의도" 고려아연 본사 안내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려아연[010130] 최윤범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2일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영풍[000670]의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 최 회장 측이 승부수로 던졌던 '집중투표제 카드'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부분 인용으로 무산되자 임시주총 직전에 판을 흔드는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풍·MBK파트너스가 이번 조치를 '불법적인 의결권 제한 시도'로 규정하며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어 23일 임시주총이 파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이날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최윤범 회장 등 최씨 일가 및 고려아연 계열사인 영풍정밀[036560]이 보유하고 있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