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화석연료 중독은 괴물"…WMO 사무총장 "폭염 사망자 연간 50만명"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중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글로벌 리더들이 인류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기후 위기에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기후 위기는 최근 수년간 다보스포럼의 주요 의제였다. 각국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은 매년 빠짐없이 기후 위기 해법을 논의했지만 역설적으로 지난해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는 등 탈탄소 목표 달성은 점점 요원해지는 모습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각국의 에너지 업계와 이들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많은 금융기관과 산업계가 기후대응 약속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당신은 과학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