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해 국회 측은 심판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김이수 변호사는 23일 오후 1시 10분께 헌법재판소로 출석하면서 "명문 학교를 졸업해 엘리트 코스로 사회 상층부에 있는 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한다면 그 집단적 속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이수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헌재 심판정에서까지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을 무분별하게 주장한다면 이는 심판을 지연시키고 선거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키겠다는 의도"라며 "마땅히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두환 변호사도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의 권능을 해하고자 획책하는 일부 극단 세력의 언동이 계속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