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환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시술에 의존하다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신경외과 전문의를 따고 나서부터 척추 전문 전임의 생활까지 척추만 진료한지 24년째이다.
외래를 보다 보면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어 그에 대한 답은 거의 외우다시피 해 톡 치면 설명이 바로 나온다. 한 어르신께서는 학구적이면서 양복이 잘 어울리는 젠틀맨 스타일이셨다.
아픈 부위를 여쭙고 가져오신 척추 MRI 사진에 대해 설명드린 후 우선 약물치료를 하자고 하니 바로 언짢은 표정으로 바뀌신다. "진통제라면 안 먹어요"라고 하시며 치료제를 달라고 하신다.
사실 디스크를 원상태로 돌리는 치료제가 없기에 설명을 드렸지만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며 다른 병원을 찾아가실 기세다. 척추환자 진료를 보면서 환자분들께 많이 듣는 이야기 2가지를 정리했다.
척추환자분들에게 이 내용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진통제 말고 치료제 주세요: 디스크 탈출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