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SNS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한 유서가 발견됐다. 27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쯤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를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세상을 떠난 지 3개월 뒤인 지난해 12월에야 사망 사실이 알려졌다. 향년 28세.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유서에 오씨가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가 된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다고 했다. 매체는 “먼저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오보를 내고 오씨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 입사 동료는 오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오씨 계정의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