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가격 71.9% 올라 '1위'…귤·감·사과도 30% 이상 올라 배 고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배를 고르고 있다. 2025.1.23 [email protected] 지난해 물가 상승이 가팔랐던 상위 10개 품목 중 과일·채소 등 먹거리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 458개 중 전년 대비 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배였다. 배는 2023년 재고량 부족에 폭우·폭염에 따른 출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전년보다 가격이 71.9% 뛰었다.

귤(46.2%)은 작년 하반기 작황 부진 영향에 사과·배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까지 늘면서 두 번째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 감(36.6%), 사과(30.2%) 등도 폭염·호우피해 영향으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배추(25.0%), 무(24.5%), 김(21.8%), 토마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