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낸 김길리(사진=연합뉴스) 김길리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 23초 781을 기록, 중국 궁리(2분 23초 884), 장이쩌(2분 23초 965)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김길리는 홈 팀 중국의 견제를 뚫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과 김길리, 심석희는 나란히 1, 2, 3번 레인을 배정받아 출발선에 섰다. 심석희가 초반 앞으로 치고 나가자 중국의 양진루, 궁리, 짱이쩌가 이를 견제하려 선두 그룹을 유지했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중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면서 선두 다툼이 치열해졌다. 김길리는 7바퀴를 앞두고 4위로 치고 올라왔고, 이후 4바퀴를 앞두고선 속력을 끌어올렸다.

레이스 막판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앞서 있던 왕진루를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고,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때 3위로 달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