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근육량 늘면 심혈관·대사질환 감소…여성은 근감소 없으면 체중증가 무방" 노인 헬스 노인건강센터 [연합뉴스TV 제공] 노년기 건강을 위해 미리 적금처럼 근육을 쌓는 이른바 '근육적금'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게 심혈관·대사질환 감소에 유용한 반면 여성은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했다.
특히 여성 노인의 경우 체중이 증가하면 심혈관대사질환이 오히려 감소하는 '비만의 역설'이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박준희 교수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데이터를 이용해 70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의 근육량 변화에 따른 심혈관·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코호트에서 1천634명을 추린 후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 353명과 이들과 나이대와 성별이 같으면서 근감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