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전남대병원 등, 극미량 혈장으로 암 돌연변이 진단…키트 개발 추진 폐암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한 UNIST 연구진. 오른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윤경 교수, 엘리자베스 마리아 클라리사 연구원(제1저자), 수밋 쿠마르 연구원, 마마타 카르마차리야 연구원, 박주희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몇 방울의 혈액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조윤경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전처리하지 않은 극미량의 혈장(혈액에서 혈구가 가라앉은 노란 액체)으로도 암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EV-CLIP'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인재 전남대병원 교수팀, 김미현 부산대병원 교수팀, 류정선 인하대병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이 진단 기술은 혈액 속 나노소포체(EV)와 분자 비콘(핵산 분자)을 담은 인공 리포좀(CLIP)을 머리카락보다 가는 관 안에서 융합시키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