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1심 재판장 외 배석판사 모두 바뀌어 한달 갱신 절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맡은 법원 재판부가 바뀐다. 재판장인 김동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내에서 재판부를 옮길 가능성이 높고, 배석 판사들은 모두 교체가 확정됐다.

재판부 구성원이 바뀌면 법규에 따라 재판을 갱신하는 절차를 밟아 사안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진행된 대장동 재판은 주요 증거 조사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지나면서 심리 기간도 그만큼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8일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의 공판을 열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증인 신문을 마친 뒤 김 부장판사는 "저는 인사이동을 신청했는데, 보통 유임을 하게 되면 제게 이야기한다"며 "사무 분담 발표 전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안 했기 때문에 (재판장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