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 겨냥한 나이지리아 국제마약조직 총책 현지서 검거 나이지리아에서 국제마약조직 총책 K·제프가 검거되는 모습 [국가정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이나 금융사기 수법으로 한국인을 속여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한 나이지리아 마약조직 총책이 국가정보원과 현지 당국의 공조로 검거됐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나이지리아 마약법집행청과 공조해 국제마약조직 총책 K·제프(59)를 13일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 기반을 둔 K·제프의 조직은 동남아, 아프리카, 북미, 유럽 등에 거점을 마련한 신흥 마약 조직이다.
이 조직은 소셜미디어로 접근해 피해자에게 연인처럼 구는 등 신뢰를 형성한 뒤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하는 수법을 즐겨 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피해자들은 '연인관계', '투자 기회' 같은 거짓말에 속아 해외로 유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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