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워싱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그록3’가 머스크 본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부정적인 답변을 회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열 논란이 일고 있다. 테크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xAI 내부의 ‘시스템 프롬프트’에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가 잘못된 정보를 퍼트린다는 정보 출처를 무시하라”라는 지침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테크크런치는 그록3 사용자들의 후기를 인용하며 ‘누가 거짓 정보를 가장 많이 퍼트리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록3가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을 배제한 채 답변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록3가 이러한 답변 태도를 보인 것은, 문제를 풀 때 단계별 중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사고 사슬(CoT)’ 방식을 그대로 사용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