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전날에는 국정원장과 문자... "김 여사, 국정원에 여러 지시 했을 수도" 2023년 3월 27일 윤 대통령 부부의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당시 조태용 주미대사와 김건희 여사의 모습 대통령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과 '조선일보 폐간' 발언 등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김 여사가 국가정보원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 아니냐는 그간의 의혹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는 김 여사가 12·3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두 통의 문자를 보냈고, 하루 뒤인 계엄 당일 조 원장이 김 여사에게 답장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국정원은 국내 정보 수집이나 정치 관여가 금지돼 있다.
계엄 직전 김 여사와 조 원장 사이에 오간 문자의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조 원장에게 명태균 사건과 관련된 요구를 했던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