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한 지 77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극장 앞에서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연극을 보기 전 지지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연극을 너무 보고 싶었다. 제2연평해전에 대해 젊은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연극"이라고 했다.
이어 "이 소극장에 모인 마음이 결국 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당대표를 하는 동안 고(故) 한상국 상사님을 포함, 우리 영웅들에 대해 추서하는 계급이 아니라 그 이전 계급으로 예우하는 이상한 법을 고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정기 일병님 어머님이 그토록 하고 싶어 하시던 군 유족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을 별도로 인정하는 국가배상법도 결국 해냈다"며 "짧은 기간 동안 당대표를 하면서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