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모터스 한 지점장, 폭언 일삼아 이른 ‘출근 인증샷’·무급 추가 노동 요구 다른 딜러사에서도 갑질 등 논란 잇따라 노조 “과도한 출혈 경쟁 등 구조 바꿔야” A씨가 지점장의 지시로 팀장에게 출근 ‘인증샷’을 남기며 보고하는 모습. 유족 제공 “회사에 남은 미수금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난달 12일 BMW코리아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의 한 지점에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영업사원 A씨의 장례식장에 온 지점장이 유족들에게 처음 한 말이다. 유족들은 A씨 동료들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한 해당 지점장은 A씨가 죽고 나서도 안타까움이나 미안함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2일 유족들과 동료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지점장은 모든 직원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정신X자” “미친X끼” “나가 죽어라” “당장 책상 빼라”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
A씨는 손을 떨며 가슴을 움켜쥐고 심한 공황 상태에 빠졌다. 지점장은 A씨에게 ‘벌’을 준다며 출근을 더 일찍 하게 하고, 한동안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