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환수급개선 추가방안 발표 김치본드 매입제한 해제 예정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자산 투자를 늘리기 위해, 국내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편입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의무투자비율을 기존보다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원화 환전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인 ‘김치본드’의 매입 제한 규제도 해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9일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수급 개선을 위한 추가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월 동안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를 통해 약 103억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갔다.
정부는 국내 자산 투자가 확대되어야 외환수급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