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Nasdaq) 증권거래소가 내년도 하반기에 '24시간 거래' 체제로 바뀐다. 8일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탤 코언 나스닥 증권거래소 사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규제 당국에 '주 5일 24시간 거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4시간 거래' 배경에 대해 "최근 5년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이 56개나 출시됐으며 이 가운데 98%가 미국이 아닌 해외 증시에 상장됐다"며 나스닥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증시 상장주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 증가를 꼽았다. 미국 양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나스닥에 앞서 뉴욕증권거래소가 지난해 10월 미국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