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분석의 세계 ②.끝. 명승권 교수가 말하는 건강기능식품과 권장섭취량 [편집자주] 수 없이 쏟아지는 건강정보의 홍수 속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때다.

개별 연구를 통합해 하나의 결과를 제시하는 메타분석은 가장 믿을만한 '근거'가 된다. 국내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를 만나 메타분석이 의학적으로 '최상의 근거'가 되는 이유와 지금까지 연구 결과를 들었다.

이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바르고 체했을 때 손을 따는 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이다.

홍삼이나 비타민C를 먹으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져 감기 덜 걸리고 건강하다며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돈을 쓴다. 모두 큰 부작용이 없고, 값도 싸거나 아예 돈이 들지 않으니 '보험 드는 셈' 치고 해본다.

잊을 만하면 홈쇼핑과 SNS(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연구와 논문으로 효과가 입증됐다"라거나 "실제 건강해진 환자가 있다"는 '간증'이 쏟아진다. 그런데, 사실은 모르는 것보다 '조금만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