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5대강 유역 주민 2만4000명 실태조사 질병관리청은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등 5대강 주변 39개 시군 주민 2만40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물고기의 한 종류인 돌고기.

게티이미지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 매개 기생충으로, 유행 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해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2005년부터 간흡충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약물 투약과 재검사 등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해당 지역 주민으로부터 검체 수거와 진단 검사를 수행한 후 오는 12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