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서 하는 역사기행 눈 내린 남한산성 [사진/임헌정 기자] (경기광주=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곧 다가올 봄과 초목이 우거지는 여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방문해도 좋지만 추운 계절이면 생각나는 문화유산이 있다.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역사 기행을 할 수 있는 곳, 남한산성을 다녀왔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행궁 안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임헌정 기자]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겨울날 길을 떠났다.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보에 옷을 단단히 챙겨입었다.

남한산성은 서울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산성역까지 간 뒤 인근 정류장으로 이동해 9번 버스에 올랐다. 평일 오전 시간대인데도 승객들이 적지 않았다.

며칠 전 눈이 내려 길이 험할 것 같았지만, 인근 오르막 도로는 잘 정비돼 있었다. 버스는 승객을 태웠다 내렸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