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영화관서 낮잠·수면 카페서 휴식 "수면을 경시하는 사회문화에 경각심 가져야" 대놓고 낮잠 자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24년 10월 30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대놓고 잠자기 대회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3.21.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강남점. 2개관 110석이 매진됐다. 그러나 스크린에서는 아무것도 상영되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은 숙면을 취했다. 메가박스 강남점은 17∼21일 점심 2시간 동안 영화관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메가쉼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점 전관에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하며 재단장을 앞두고 추진한 이벤트다. 요금은 1천원.
이용객들은 직종, 성별,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했다. 후드티와 롱패딩의 편안한 옷차림을 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위아래로 검은색 정장을 맞춰 입은 직장인도 보였다.
이들은 이리저리 버튼을 눌러가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