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 쟁점·사실관계 확정 두고 견해차 해석도…'최우선처리' 방침 선회 李대표 형사재판 선고와 시간적 근접해져…'정치적 해석' 경계 목소리도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뒤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하고 있지만 한 달 가까이 선고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헌재가 당초 '최우선 처리' 방침을 세웠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미루고 다른 사건들을 먼저 선고하는 이유는 재판관들이 최종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절차 쟁점 등 계속 검토하는 듯…'전원일치 조율' 관측도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단순히 선고 시점과 순서를 조율 중인 게 아니라 선고할 주문, 즉 인용인지 기각·각하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이란 분석이 많다. 재판관 평의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나 전·현직 헌재 관계자, 헌법재판 전문가들의 추정을 토대로 선고가 늦어지는 이유를 대략 유추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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